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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증축 탄력, 문체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추진 중인 수장고 증축이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꾸준히 증가하는 유물의 수장 공간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상주박물관은 2007년 개관 이래 특별전 개최, 자체 학술발굴조사 진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 총서 발간 등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상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4만 5천여 점이 넘는 유물을 확보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증가하는 소장 유물을 대비하면서 새로운 문화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장고 증축 사업을 추진하였다. 증축되는 수장고는 부지 2,990㎡, 건축 연면적 4,8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58억 5000만원(국비, 지방비 포함)이 투입된다. 수장고는 수장 및 전시, 보존처리, 체험시설, 아카이브실 등 기존 박물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소장 유물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전적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 관리, 보존 처리할 수 있는 보존과학실과 전문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상주시에서는 지난 3월 타당성 조사용역 실시에 이어, 7월에 설립 타당성 사업을 신청, 3차례에 걸친 심사를 모두 통과한 결과,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상주박물관장은 “타당성 심사 때 제시된 주요 의견을 반영함은 물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제반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옛 상주의 역사 문화를 울타리처럼 보존하고 담아 후손에게 대대로 전하기 위한 수장고 증축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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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내륙시장 진출 박차, 17만5천달러 수출계약 현장체결-지난 10~11일, 중국(충칭) 화상수출상담회 개최 - - 道 식품 중소기업 11개사, 중국(충칭,윈난,청두 등) 구매자 35명 참가 경상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 중소기업 11개사와 중국의 농식품 유통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75건의 상담과 함께 총 38.5만달러 규모(5.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17.5만 달러 규모(2.4억원 상당)의 현장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서부 내륙의 중심지인 충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와 함께 주최했다. 경북도 농식품 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식품 유통시장 진출 속도를 올리기 위해 충칭, 윈난, 청두, 쓰촨, 상하이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국 구매자, 징동닷컴 등 온라인 업체와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천연시리얼을 취급하는 오손도손(상주), 음료와 석류 젤리 등을 주력으로 하는 프레쉬벨(경산), 생강청을 생산하는 안동종가문화원(안동)은 충칭과 윈난 지역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형태로 식품을 유통하는 현지기업과 각각 4.3만달러, 6.8만 달러, 6.4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도 공식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은 경북의 1위 수출국으로 올해 9월까지 총 수출액 354억 달러의 31%인 111억 달러를 수출했다. 이 중 농식품은 5400만 달러 규모로 연초류, 음료, 면류, 소스류, 농수산가공품 등 순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간 대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정저우와 칭다오 지역에서 중국 소비재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왔다. 중국 틱톡 모바일 쇼핑몰 입점 지원과 함께 우한, 창춘, 광저우, 난징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충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6년간(1940~1945년) 머물다 광복을 맞이한 곳으로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이다. 이번 수출상담회가 새로운 중국 내륙진출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며 ”앞으로는 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길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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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행정부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나서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0일 2023년도 지역 현안사업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사업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정부가 제출한 639조 규모의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지역 예결위 소속 의원실 등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문경․상주․김천 철도노선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영남권 벨트구축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 ▷SMR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 센터 신설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경북 외식 및 푸드테크 기반구축 등을 건의했다. 특히, 힌남노 태풍 피해 조기극복 및 예방을 위한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지원, 산단 통합 관제센터 구축, 산단 빗물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정비 등 산업위기 선제대응 사업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경북도는 지역 국회 예결위원인 김병욱(국민의힘, 포항남구.울릉군)ㆍ김영식(국민의힘, 구미을)ㆍ정희용(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실국장이 수시로 국회를 찾아 현안사업의 추가반영을 건의 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정희용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사업이 국회를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건전재정 기조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진정한 지방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비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정치권 및 시군과 협력해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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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문화재 보유향교, 유네스코 등록을 위한 국회학술세미나 개최전국의 234개 향교 중에서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16개 향교(보물14, 사적2)에서는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유서 깊은 향교(鄕校)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본 학술세미나의 참석대상은 통일부(국장), 문화재청(국장), 성균관장을 비롯하여 국가 문화재(보물14, 사적2)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16개 향교의 국회의원, 시도관계관, 시장 군수, 의회의장, 향교 전교 및 관계자들이었다.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 문경) 주최로 개최한 이날 학술세미나는 국가문화재 보유향교 세계유산등재추진협의회(위원장 이상필, 경주향교 원임전교)인 전국의 16개 향교(보물14, 사적2)에서 주관하였다. 곽희상 추진협의회 사무국장(상주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임이자 국회의원의 대회사에 이어, 축사에는 김석기, 이개호, 김윤덕 의원이, 격려사는 손진우 성균관장이 이어갔다. 제2부에서는 주제발표로, 최영갑 성균관유도회본부회장이 ‘유교문화재의 세계유산등재당위성’에 대하여, 이왕기 전 (사)이코모스한국위원회장은 ‘한국의 향교 세계유산등재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하여, 이어서 강태호 동국대 명예교수는 ‘남북향교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략’에 대하여 심도있는 발표를 했다. 제3부 종합토론은 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화재청 채수희 문화재활용국장, 김광길 교류협력정책관, 허종은 성균관대 교수, 이정아 한양대 교수의 구체적인 질의와 함께 발표자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임이자 국회의원은 대회사에서 “향교와 서원은 전통유교 문화의 산실로서, 전국의 9개 서원은 2019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전국의 국가문화재 보유향교도 반드시 등재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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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가을밤 인문학으로 물들다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4일에 이어 오는 11일 박물관 밖에서 만나는 인문학 특강 ‘지호락(知好樂)’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벗어나 관내 카페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특강으로, 지난 6월 16일(목), 6월 24일(금) 지례예술촌대표 김수형 선생님의 <문화의 함정>과, 서울시립미술관 박지수 학예연구사의 <미술관 수집품>을 주제로 2회 진행하였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30명 정도 참여하며, 이번 특강은 <대중음악의 역사와 K팝>을 주제로 서정민(한겨례신문 문화부 문화팀장)이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맞춰 첫 장을 열어, 대중음악의 종류와 탄생 역사를 얘기할 예정이다.두 번째 강의 주제는 <세 가지 단서로 풀어보는 인류진화의 수수께끼>로 이한용(전곡선사박물관장)이 인류진화 과정에서 도구의 발달이 끼친 영향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참석자들과 함께 풀어볼 예정이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으로 박물관이 아닌 친숙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향유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내년에는 프로그램 횟수를 늘리고 다채로운 주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시민이 문화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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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계역사도시회의 일주일 앞으로... 세계 21개국 48개 도시 '다시 안동으로'‘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시는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를 완료하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개막해 1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회원도시 21개국 48개 도시에서 7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는 회원 간의 친목과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환을 위해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를 주관하는 세계역사도시연맹(LHC)은 문화유산의 보존과 개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을 목표로 1987년 일본 교토에서 설립된 국제단체로, 안동을 비롯한 경주, 수원, 공주, 부여 등 국내 5개 도시와 세계적으론 65개국 125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세계역사도시회의(LHC) 유치 이후 올해 2월 국제회의추진단 TF를 발족하는가 하면 ICOMOS 한국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국내 회원도시 간 MOU를 체결하며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이어왔다.또한 지난 8월 안동시 공무원 중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4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직원통역지원단을 발족해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역사도시 시장단과 1대 1로 매칭하는 등 국제행사에 손색없는 인력풀도 확보한 상태다.안동시 역사도시회의 관계자는 “안동시는 이번 회의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외에서 700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교통, 숙박, 관광 등에도 빠짐없이 체크해 회의의 규모와 환경 등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모범적인 국제회의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만한 학술세션으로는 시장단 성공사례 발표와 문화유산 디지털 보존 사례를 꼽고 있다. 회원도시인 일본 교토시장, 안동시장, 경주시장, 터키 오스만가지시장, 페루 쿠스코 부시장을 비롯한 국내 회원도시 시장단이 직접 지역 성공사례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논의하는 전문가 회의에서는 아세안(동남아사아 국가연합)과 함께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NTT 데이터 관계자를 비롯하여 호주 발라랫시, 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 등 총 5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맡게 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공유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회의의 큰 목적”이라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계승해 온 역사도시들이 각각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아울러 안동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안동시가 마이스(MICE)의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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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위, 집행부로부터 신공항 추진상황 보고받아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청)는 지난 7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통합신공항추진단으로부터 당면현안과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제336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개최 된 이번 회의는 통합신공항추진단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22년 8월에 발의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대구시의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완료에 따른 경북도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특별법 제정에 관련해서는 집행부에서 국회의 상황을 상시 체크하면서 경북도민의 신공항 건설에 대한 열망을 정치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이우청 위원장(김천2)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만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유사시 인천공항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세계적인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통합신공항의 신속한 추진 및 개항에 발맞추어 연관 산업과 교통‧관광 인프라 등이 완벽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 10월에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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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베수교 30주년 기념...베트남의 날 행사-“우리 함께 나아가다”슬로건으로 - - 7일 도청 전정에서 베트남의 날 기념행사 열어 - - 경북도와 베트남간 교류 협력 강화 경상북도는 7일 도청 안민관 마당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응우옌부뚱 대사, 봉화군 박현국 군수, 베트남 협회 홍상근 수석부회장, 화산이씨종친회,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베트남 자매우호도시 및 경북 홍보영상 상영과 베트남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이 베트남 민요,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알렸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복장과 모자를 준비, 체험 코너를 마련하고 400인분의 베트남 전통음식인 쌀국수, 월남짜조, 반미샌드위치 1세트로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응우옌부뚱 베트남 대사는 “양국간 협력관계는 견고하게 구축돼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를 마치고 베트남 리 왕조에서 유래한 화산이씨 집성촌(봉화)을 방문해 이원만 봉화종친회 부회장의 안내로 충효당, 금닭이 알을 품은 모양으로 마을이 형성됐다는 닭실마을을 둘러보고 청암정을 찾은 주민들과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 한편,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유지해온 마을로써 한국의 유교문화도 체험하고 형형색색으로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가는 봉화 닭실마을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정부로서 타이응우웬주와는 자매관계를 맺고 베트남 호찌민시와는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미래번영을 위해 한 배를 탄 동반자이마”며“오늘 행사가 한베 교류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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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위, 2022년도 본격 활동 개시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기)는 제33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인 7일, 16:30분부터 지방소멸(저출생, 고령화) 관련 소관 부서로부터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올해 첫 특위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원들은 총 인구의 양적 감소와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지역불균형이 더욱 심화된 현실을 지적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집행부 관계자와 함께 모색했다.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인구 증가를 기반으로 지역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세대가 경북에서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임신․출산 인프라를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직면한 고령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경북형 경로당 모델을 구현하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사업과 건강한 노인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장(문경)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 부모님으로 모시는 어르신 복지는 우리가 달성해야 할 소명.“이라면서 ”임병하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8명의 위원님들과 여러 고견을 나누고 집행부와 상의하여 시급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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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도립대학교 혁신 발전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개최- 김병태 연구위원, ‘학과 신설과 4년제 대학 전환’ 등 제안 - 최태림 위원장‘지역 특성 반영 필요하며, 지역활성화 대학’되도록 힘쓰겠다. - 배한철 의장 ‘지방대학 시대 실현에 경상북도의회’앞장서겠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7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150여명의 교직원 및 관계자와 함께 ‘경북도립대학교 혁신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령인구 급감, 산업구조 재편 등에 따른 고등교육환경 변화에 도립대 본연의 기능 유지, 정부의 대학 정책 변화에 능동적 대처를 위하여 경북도립대학교 혁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경북도립대학교 혁신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김병태 연구위원(대구경북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했고, 이에 대한 토론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김병태 연구위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률 하락, 경북 내 연구인력 정체 등 경북도립대학교 혁신 발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발전 방안으로 ▲ 기존학과 통ㆍ폐합 및 신규학과 신설 ▲ 4년제 대학 전환 ▲ 경북도 내 교육 관련 직속기관 등을 도립대 부속기관으로 설치할 필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최태림 경상북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도립대학교가 현재 2년제 또는 4년제로 전환될 때 지역 특성 반영이 필요하며, 경상북도에서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소영 교육부 국립대학정책과장은 “지역 맞춤형 대학으로 전환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도립대학의 정체성에 맞는 지역 중심 학과를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규덕 경북도립대학교 기획홍보처장은 “대학과 연계한 연구중심 도정 구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제고를 위한 인재개발원 등 도 직속기관과 통폐합이 필요하며, 신도시 내 인재개발원 이전부지로 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혁재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경북도립대학교 4년제 전환을 위해 교원 증원 및 확보, 학교 인프라 확대, 34학년을 위한 취업관련 지원 등 투자를 고려한 발전방안 완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문 영남일보 편집부국장은 “지역 수요 및 4차 산업혁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필요하며, 도청 공무원을 위한 대학원과정 신설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윤홍 경상북도 교육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과 신설과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 및 교육 관련 재정의 지방이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기욱 경상북도의원은 “경북도립대학교가 신도청지역 대표 대학으로 성장을 위해 지역 산업에 기여하는 자동차, 축산 등 학과 개설이 필요하며, 조례를 전면적으로 개정하여 새로운 대학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