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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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드라마 ‘ 존애원, 낙강에 뜬 달 ’방송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난 2년여 동안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상주 존애원(存愛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으로만 알려져 왔다. 하지만 존애원이 무려 17세기 초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공공의료의 원형이라는 우수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라디오드라마(극본 김순희, 연출 강병규)가 제작돼, 9월 13일(화) 안동MBC 제1FM 100.1MHz로 첫 전파를 탄다. 안동MBC(사장 유재용)의 창사특집 라디오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은 1회당 15분씩 총 50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3일(화)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저녁 6시 40분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7년의 기나긴 전란이 끝난 17세기 조선은 역병이 창궐하고 기근까지 겹쳐 민초들의 삶은 피폐함 그 자체였다. 모두가 힘들던 그때 경상도 상주에서는 13개 문중이 힘을 합해 낙사계를 구성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을 세웠다. 신분이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고을의 모든 사람들을 치료해 주던 ‘존애원’은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숭고하고, 가장 현실적이면서 경이로운 인간 사랑의 현장이었다. 17세기 초 의성(醫聖) 허준이 편찬한 <동의보감>은 ‘국가에 의한 민중 의료 공급’이라는 시대를 앞선 공공의료 개념이 도입된 의서로 평가를 받아 지난 2009년 7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런데 존애원은 이보다 앞선 1599년 설립되어 200년간 지속됐다. 향민들이 자체적으로 설립해 운영하면서, 이웃 향민들을 구휼하고 치료한 것은 물론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수행했던 그야말로 세계적인 공공의료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존애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는 역사적 사실에 더해, 당시 동북아 정세와 시대적 상황을 이야기에 녹여 내고 갈등과 음모, 배신과 양심이라는 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또한 라디오드라마라는 형식을 살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성우 12명이 80여 명에 달하는 배역을 소화했고, 영화 ‘신과 함께’, ‘박열’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최혜인 음악감독이 합류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한 강병규PD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던 상주 존애원의 뛰어난 가치와 존애원이 이어가고자 했던 존심애물(存心愛物)의 정신을 라디오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을 통해 청취자분들께 보다 흥미롭고 대중성 있게 다가가고자 했다”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공의료의 원형이 바로 우리 지역 상주 존애원에 있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안동MBC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드라마 <임청각> 50부작을 제작 방송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지역프로그램 대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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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VR)로 즐기는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상주 함창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하여 개최한 상반기 특별기획전 ‘함창咸昌, 역사의 품이 깊은 고을’의 온라인 전시 서비스(VR)를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 서비스(VR)는 비대면 상황으로 박물관을 찾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주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sangju.go.kr/museum)의 ‘전시’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온라인 전시 서비스(VR)에서는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모든 유물과 관련 영상, 정보들을 고품질로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 부득이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화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상주박물관의 온라인 전시 서비스(VR)는 이번 기획전뿐 아니라 ‘농잠’, ‘견훤’, ‘매장문화재’를 주제로 한 지난 기획전시와 기증유물 전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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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유산축전 : 경북 안동․영주...3일 개막이달 3일부터 25일까지 23일간 안동과 영주 소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6곳*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 경상북도 안동․영주」이 개최된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소수서원, 부석사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향유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에서 열리며 경북은 첫 회부터 3년 연속으로 개최지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이동하는 세계유산(World Heritage in Transit)’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청·경북도·안동시·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9월 경북, 10월 수원 화성과 제주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 3일 영주 소수서원에서 ‘세계유산 국제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에 영주 부석사와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영주시장을 비롯한 해당 자치단체장과 세계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에는 하회마을 등 6곳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18개의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소별 주요 프로그램으로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건축가 승효상 씨(氏)가 설계한 ‘세계유산축전 주제관’에서 국내 유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유산 테마의 상설전시가 열린다. 병산서원에서는 서애선생의 일대기를 음악극으로 풀어낸 풍류병산-향의 노래와 서원에서 머무르며 그 가치를 알아가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구곡길을 생방송 라디오와 함께 걷는 트레킹 프로그램 ‘구곡길 라디엔티어링’이 준비돼 있다. 도산서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산서원 야간개장’을 상설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당시 서원 유생들의 생활상을 전문 배우들이 재현하는 프로그램을 더해 그간의 인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주 소수서원에서는 축전 첫날‘세계유산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특히,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氏)의‘세계유산, 전통과 현대의 교차’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부석사에서는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 씨(氏)가 ‘부석사 명무전-기특기특*’을 통해 불교적인 해석을 선보이는 로밍형 공연 및 이태수 작가의 부석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다. *불교에서 기특(奇特)은 부처님이 세상에 오신 일을 가리키는 말로 측은지심을 갖고 천상에서 인간으로 내려와 인류를 구원한 사건을 뜻함. 이 밖에도 행사기간 중에 안동과 영주의 세계유산 6곳에서 디지털 AR을 활용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AR 유산탐정’을 선보인다. 또 매주 주말마다 세계유산을 거닐며 유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의 세계유산 답사기’도 진행된다. 아울러, 각종 팸투어 행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엮어가고,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관과 세계유산축전 공식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장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돌아와 맞는 첫 번째 세계유산 축전인 만큼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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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재즈와 함께!!문경문화예술회관은 9월 기획공연으로 재즈파크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 공연을 오는 9월 16일(금) 19:30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8인조로 구성된 재즈파크빅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재즈 명곡들과 추억의 영화음악, 7080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1부는 가수 JK김동욱이 “미련한 사랑, 백만송이 장미”등의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며, 2부는 문경출신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이 ‘yesterday’,‘moon dance’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관객들은 가을밤에 잘 어울리는 진한 재즈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입장권은 전석 3,000원(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며, 오는9월 8일(목)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54-550-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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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공금 횡령 혐의 검찰 송치법무부 산하 대한법률구조공단(이하 공단) 김진수 이사장이 개인 경조사비 등에 공단 예산을 유용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김천경찰서는 김진수 이사장에 대한 수사 결과 2020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총 111회에 걸쳐 업무추진비 1150만원을 개인 경조사비로 횡령한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결정을 했다. 앞서 지난 4월 대한법률구조공단노동조합(이하 ‘공단노조’라 함)은 김진수 이사장이 국민의 법률복지를 위한 공단 예산을 공단 업무와 전혀 무관한 고교 친구 등 지인들의 경조사비로 유용하였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김 이사장을 경찰에 고발하였다. 공단노조 이정훈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관의 기관장으로서 도덕성을 망각하고 공공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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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경상북도의회는 3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장기적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경제 회생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4명이하로 조를 나누어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특산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배한철 의장은 “오늘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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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역사 학술대회함창고녕가야 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는 오는 9월 3일(토) 오후 1시50부터 5시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제2회 함창고녕가야 2000년 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 발표자는 △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스님, △ 식민사관으로 왜곡된 가야사바로잡기 연대 이용중 대표, △ 지정스님 등이다. ▲ 오봉산 고분군 현재 고녕가야 고분이 함창일대 600여기와 병풍산 일대 1500여기의 고분이 도굴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왕릉, 왕비릉, 공갈못, 머리메조상돌, 옥려봉, 성혈석, 남산고성, 가야진, 가야정 등이 전해온다. 이번 학술대회 취지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에 기록되어 있는‘함창고녕가야’역사를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이다. 고녕가야선양회(대표 봉천사주지 지정스님)는 “사서에 엄연히 기록되어 있고 유물유적이 넘쳐나는데도 여태껏 함창고녕가야는 악마들의 발굽에 밟혀 신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조선사를 편수하면서 임나일본부 논리를 정립하려고 의도적으로 함창고녕가야를 삭제시켰다”고 주장한다. 지정 스님은 “일본은 한국을 병탄하면서 우리 고대사를 저들의 제후국 역사로 둔갑시켰다.”며 “일례로 고조선의 강역을 중국 하북성에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현재 북한의 평양으로 축소시켰고 한반도의 남부지방을 저들이 고대에 식민지로 지배했다고 날조하여 한반도 남부의 도시이름을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30여개의 지명을 마음대로 정해서 배치했음에도 현재까지 그들의 역사관이 한국에 통용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지정 스님은 “지금까지 일제 강점기 일본이 기획하고 감수한 조선사를 그대로 배우고 전수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가면 일본서기를 바탕으로 하는 임나지명이 고지도에 엄연히 그려져 있다.”고 분통을 터뜨린다. 일본이 제시한 식민사관을 계속 교육하는 한 우리는 일본의 종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지정스님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지정 스님은 “1945년 나라는 해방되었지만 역사교육은 지금까지 120년동안 일인들이 만들어놓은 조선사를 배우고 있다.”며 “아직도 그들이 만들어놓은 만선사관, 황국사관, 식민사관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선사편수회에 참가하고 경성제국대학 역사교수를 역임한 다카하시 토오루 교수가 60년대 국내에서 발행되는 동방학지(연세대)를 보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한국은 일본이 깔아놓은 역사레일을 이탈하지 않았으며 역사교육에 있어서 일제강점기 때와 단층이 없다”고 했다. 지금까지 함창고녕가야의 아픈 현실을 누구도 공론화 시키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 봉천사 주지인 지정스님이 다양한 형태로 언론에 연재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월 2일 개최된 고녕가야국 태조 고로대왕 대제에서 초헌관(初獻官)이철우 경북도지사, 아헌관(亞獻官)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종헌관(終獻官)에는 김용기 함창김씨 대종회 9대 회장이 맡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지난 봄에는 고녕가야 태조인 고로왕릉에서 진행하는 대제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도지사 신분으로 처음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이 지사는 “함창 고녕가야역사를 복원시켜 경북의 정체성을 살리고 나아가 관광문화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서 “남들은 없는 것도 조작하여 역사를 만드는데 멀쩡한 역사를 이렇게 짓밟고 방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지역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한다.”고 언급을 했다. 한편 고녕가야선양회는 지난해 8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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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추석 명절 대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총력대응최근 문경시를 비롯하여 강원 양구군 및 경북 영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시는 야생멧돼지 ASF 확산차단 상시 관리지역으로 우리 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환경부 수색팀 등 수색인원 총 35여명을 동원하여 9월 16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집중수색 기간으로 정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차단물품 및 방역소독물품 등을 사전 구입하여 대응하고 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오염우려지역에 대해 출입자제, ② 발생·오염우려지역 출입 시 신발·장비 소독 철저, ③ 추석 연휴기간 양돈농가 방문 자제, ④ 벌초·성묘 시 고수레* 행위와 멧돼지 먹이주기 금지 ⑤ 야생멧돼지 폐사체 적극 신고 등 현수막 10개소 설치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고수레 :음식을 조금 떼어 던지는 행위 이영숙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벌초·성묘 시 고수레와 멧돼지 먹이주기 금지 및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환경보호과(054-550-6183)로 신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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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근 도의원, 제12대 경북도의회 첫 도정질문 펼쳐- 경북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생활인프라 확충 촉구 - - 김천-문경 연결철도, KTX 김천 역세권 개발, 김천 강남·북 연결도로 서둘러야 - - 저소득층 대상 문화누리 상품권카드 활성화 대책 마련 -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은 25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에서 제12대 도의회 개원 이후 첫 도정질문자로 나서 ▹경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및 정주여건 개선, ▹김천-문경 연결철도의 조속한 건설,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의 원활한 사업 추진,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근 의원은 먼저 경북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정주여건 개선 관련하여, 경북혁신도시는 사업완료연도인 2017년 8,444명 일자리 증가, 2019년 말 기준 40개 기업 유치라는 성과를 냈지만 이러한 결과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최하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도내 기업유치와 일자리 증가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은 충북 다음으로 낮은 52.8%이고, 이전 공공기관은 산하기관이나 협력업체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산업 확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특히, 경북혁신도시는 21년 6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계획 대비 달성률이 84.1%(2만 2,700명)로 세 번째로 낮고 20년 6월 기준 가족동반 이주율은 54.6%로 두 번째로 낮았으며, 20년 5월 국토부의 정주만족도 조사 결과 의료서비스환경, 교통환경 개선, 여가활동환경 개선 순으로 요구가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정부의 관심은 물론 우선적으로는 경북도가 앞장서서 경쟁력이 확보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응 방안과 혁신도시 생활인프라 확충 방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김천-문경 연결철도 건설 관련하여, 김천-문경 연결철도 건설 사업은 총 70.7km 구간에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2006년 3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부터 검토되어왔으나 16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지지부진하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예로 중부선인 수서에서 거제까지 총 5개 사업 구간 중 김천-문경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구간은 이미 사업이 확정된 상태이거나 운영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대구경북연구원 조사를 인용하여 김천-문경 구간 연결을 통해 경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조 7,636억 원에 이르고 전국적으로는 4조 191억 원에 이를 것이라 강조하며 경북의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철도, 도로 등의 교통 SOC 확충이 필수적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를 위해 도 집행부에 대해, 김천-문경 연결철도 건설 사업이 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이며 재선으로 민선 8기를 맞이한 만큼 사업의 조속한 추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 사업 추진 관련하여, ‘경상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은 경북지역 내 거점지역을 선정하여 종합적,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년에서 28년까지 10년간 추진하는 것으로 특히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 6,896억 원에 달하고 약 9,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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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지역 목소리 듣는 읍면동‧사업소 순회 간담회 개최문경시의회(의장 황재용)는 23일 ~ 25일 3일간, 제9대 문경시의회가 지향하는 ‘현장 소통 의정’을 실천하기 위한 읍면동‧사업소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기간 동안 문경시의회 의장과 각 지역구 의원은 관내 14개 읍면동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를 비롯한 6개 사업소를 방문하여 각 지역의 주요 추진사업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후 관련 예산 확보 등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의 말씀들을 의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대변자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을 펼칠 제9대 문경시의회의 행보를 응원하고 기대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