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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준재 멀티골’ 김천상무프로축구단

기사입력 2022.08.0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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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성남 원정에서 조규성김경민명준재의 멀티골을 묶어 4대 1로 승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5일 오후 7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R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조규성김경민명준재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 1로 승리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성남에 맞섰다김지현-조규성-김경민이 1선을권창훈-권혁규-한찬희가 뒤를 받쳤다포백라인은 김한길-연제운-박지수-강윤성이 꾸렸고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이날 경기에서는 신병 임승겸김륜성이준석이 처음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반 초반 승기는 김천이 잡았다전반 6분 만에 김경민의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대 구석에 정확히 찔러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이른 시간 터진 선제골로 양 팀은 거세게 공격을 이어갔다김천은 1선 조규성을 비롯해 김지현김경민이 성남의 골망을 노렸다전반은 조규성의 선제골을 지켜며 1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6성남이 세트피스로 김천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이어 후반 10김천의 추가골이 터졌다조규성의 패스를 받은 김경민이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2대 0으로 앞섰다득점 이후 김천은 김경민한찬희를 빼고 이영재이준석을 투입하며 미드필드 진의 변화를 꾀했다.

     

    추가골은 성남의 몫이었다후반 20팔라시오스 슈팅이 김천 수비진을 맞고 나왔고 이를 박수일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터뜨렸다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쐐기를 박았다명준재가 2분 동안 연달아 두 골을 터뜨리며 김천이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5경기 만의 승리를 거머쥔 김천은 오는 15일 오후 7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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