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천복숭아 수출연구회는 유통 다변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김천복숭아 홍콩수출 선적식’이 10일 혁신농협 남면 지점 공판장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이성희 혁신농협조합장, 오세길 김천시의회 부의장, 최민용 김천복숭아 수출연구회장 및 임원,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복숭아 수출은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다, 특히, 김천복숭아수출연구회에서 복숭아의 품종과 맛을 최고로 만들었고, 과일의 천국인 김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복숭아들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바이어들과 꾸준히 교류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김천시와 혁신농협의 지원을 받은 김천복숭아수출연구회는 복숭아 유통·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한인홍(유)과 수출 협상을 벌여 지난 6월 첫 선적을 시작으로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50여 톤을 ‘그해손님-자연의 선물’상표로 수출했고, 올해 7만 상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숭아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복숭아가 아주 크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김천 복숭아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홍콩으로 하는 수출하게 되어 과일도시 김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동안 복숭아 품질은 물론이고 수출의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 최민용 복숭아수출연구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많은 양을 수출하여 김천의 과일이 맛있다는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심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최민용 회장은 “4년간의 회원들과 함께 노력한 끝에 김천의 복숭아를 홍콩에 수출하게 되어 너무나 기쁜 날인 것 같다. 회원들이 함께 고생하고 품질 좋은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고, 수출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앞으로 더 많은 양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유통망 다변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천복숭아 수출연구회는 2018년 3월 5일 발기회의를 통해 발족해 총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복숭아 38.8ha를 재배해 176,000상자를 생산하여 국내 유통을 판로를 확보하기 노력해 왔고, 2018년 5월 다모아 수출영농법인과 수출 협약을 맺어 국외 수출의 판로를 열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인홍(유)와 함께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수출 할 계획이며, 앞으로 생산량의 3분2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