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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내년 예산에 반영 지시

기사입력 2022.08.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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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드디어 해결될 것 같다며 환영의 뜻 밝혀 -

    경북 현안 앞장서 챙기고 도민께 꼼꼼하게 보고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대교 예산 확정 지시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이철우 도지사는 영일만대교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시절 내내 경북지역 숙원사업이었습니다이제 드디어 해결될 것 같습니다라며 윤 대통령께서 영일만횡단대교 예산을 내년에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최상목 경제수석에게 직접 지시했습니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추경호 총리를 만나 영일만횡단대교 사업에 대해서 예산과 사업 진행을 요청하니대통령께서 의지가 워낙 강해서 예산에 반드시 포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의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한 영일만대교 건설에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실렸습니다라며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11일 영일만횡단대교 건설현장을 찾아 공약으로 약속했고추경호 경제부총리 역시 영일만대교 사업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추진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 예산에 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경북의 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고산재한 경북의 현안을 앞장서서 챙기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이러한 소중한 과정들을 경북도민께 SNS나 언론을 통해 꼼꼼하게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지역민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한편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바다를 건너는 해상교량으로 전체길이 18(해상교량 9터널 2.9도로 6.1km)로 총 사업비는 1조 6,189억원 규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정부의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돼 국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건설 당위성이 거론되기 시작했고, 2009년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을 결정한 바 있다.

     

    이어 2011년에 국토교통부 타당성 조사가 이뤄졌고영일만을 횡단하는 해상 횡단안이 최적안으로 도출됐다.

     

    하지만, 2013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간의 총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국가재정부담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활용 가능성 등의 사유로 영일만 횡단구간(18km)을 제외한 포항~영덕(30.9)구간만이 확정돼 현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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