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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 조회수 600만 이상 돌파

기사입력 2021.01.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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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 조회수 600만 이상 돌파

    기사입력 2021-01-25 20:05

    문경시의 2020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관련 컨텐츠 조회수가 60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대성공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환 문경시장이 2020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이벤트의 하나인 백자달항아리를 당첨 주인공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 이벤트 행사의 하나인 도자기 구매 고객에게 경품추첨을 통하여 당첨된 백자달항아리 주인공에 대한 전달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0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는 관련 컨텐츠 조회수가 600만 이상 기록 하는 등 대성공을 이루었다. 달항아리 주인공은 문경에 거주하는 A씨로 축제기간 중 온라인으로 도자기를 구매해 행운을 잡았다.

     

    경품으로 주어진 달항아리는 경북도 무형문화재인 문산 김영식 명장의 백자달항아리로 너그러운 형태와 따뜻한 느낌, 당당하지만 교만스럽지 않은 어머니 품 같은 편안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가로 50cm, 세로 52cm 이상 크기의 대작(大作)인 백자달항아리는 손으로 한 번에 빚어낼 수 없는 크기의 작품으로 대형사발 두 개를 포개어 성형하여 보름달 같은 달항아리를 완성하였다.

     

    그로 인해 중간부분을 잇는 접합부분이 있으며 정형화된 원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둥그스레한 곡선을 이루는 특징이 있다.

     

    실제 달항아리는 모양을 만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1300도가 넘는 전통장작가마에서 굽다보니 크기가 줄어들어 상당수가 주저앉거나, 티끌이 묻고 깨져 완성품을 만드는 게 쉽지 않은 명품으로 5000만원 상당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문경 전통도예작가들의 찻사발과 다기세트 등 9점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찾아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20년 문경찻사발축제는 121일부터 1215일까지 15일간 랜선 타고 ON 문경찻사발이야기란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축제가 끝난 지금도 관련 컨텐츠에 대한 조회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의 2020년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도자기의 온라인 경매 완판과 쇼핑몰 구축을 통해 도자기 판로를 확대하는 등 비대면 유통의 기초적인 시스템을 마련하며, 문경새재 중심의 축제 개최 공간에서 35개 요장 탐방의 기회와 문경의 숨은 비경, 관광자원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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