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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자원생물관, 세조류의 장기보존기술 강화에 앞장서다

기사입력 2022.11.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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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미세조류의 장기보존기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조류 초저온동결보존기술 공동세미나를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다.
     

     

    자원관은 2021년부터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을 통해 담수미세조류를 안정적으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미세조류의 보존에 사용되는 계대배양법*은 자원 소모가 크고배양조건 최적화 등의 어려움이 있으며장기보존을 위한 동결보존기술**은 종마다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있어 많은 자원에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세포를 증식시키기 위해 배양 세포를 주기적으로 새로운 배지에 이식하여 세포의 대() 계속 이어서 배양하는 방법

    **배양세포를 영하 70도에서 190까지의 매우 낮은 온도에 불활성 상태로 냉동시켜 보존하다가필요할 때 일련의 해동과정을 거쳐 본연의 생리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보존법

     

    이에자원관을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경북대 등 6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세조류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한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다수의 자원에 적용 가능한 범용기술개발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미세조류 보존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지속적으로 교류하여 국내 미세조류 장기보존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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