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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장군 기념탑을 세우다,

기사입력 2022.11.28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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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작전사령관, 50사단장 참석해 장군의 위업 기려
    '정기룡장군의 기상으로 군부대 이전은 상주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5일 오후 2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임란의 영웅이며 육군의 표상인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은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 예비역 육군소장주관으로 2작전사령관 신희현(학군27육군대장보병 제50사단장 문병삼(육사 49)육군 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안경숙 시의장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윤문화 노인회장,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를 비롯해 상주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주 연희단 맥의 지신밟기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시청 피택용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홍배 충의공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과 강영석 시장의 환영사, 임이자 국회의원,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2작전사령관 신희현 육군대장안경숙 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충의공 정기룡장군의 문중 대표로 정문기 기념사업회 부회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제막식 장소로 이동해 정기룡 장군 상주성 탈환 기념탑 대한 제막을 하고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설명에 이어 기념촬영을 했다.

     

     

    2부 행사로 기념탑 제작에 공이 많은 김희동 상임부회장이창호 조각가민경호 화가윤대영 붓글씨 작가에 대해 기념사업회 김홍배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50사단 군악대와 2작전사 의장대의 공연, 상주색소폰동회회상주시합창단상주시낭송협회의 시낭송상주출신 오페라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상주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으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였다.

     

    이곳을 정기룡 장군은 무기와 병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상주성을 탈환해 승전의 기세를 잡았으며무예와 지략이 뛰어나 백성들에게는 칭송을 받았다.

     

    조선왕조 선조실록에 따르면 정기룡 장군이 없었다면 영남이 없었을 것이고 영남이 없었다면 조선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이순신 장군과 더불어 임진왜란 당시 얼마나 큰 업적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상주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념탑 건립의 뜻을 세우고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작품은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기념탑은 정기룡 장군 탄신 460주년을 맞아 전국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창호 조각가의 작품이다.
     

     

    기념탑은 높이 10.0m, 폭은 7.5m로 재직은 석재와 청동이며 전체적인 모티브는 상주성(尙州城)을 상징하고 상층부의 붉은 색 기둥은 장군의 불멸의 기상을 상징하고 전면부의 부조에는 상주성 탈환과 용화동 전투의 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장군의 동상은 진격하는 용맹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예부터 군인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며가장 많은 의병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특히 상주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며 위대한 영웅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기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경북의 자산이다정기룡 장군뿐만 아니라 지역의 위대한 영웅들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사업 및 선양사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는 소파 윤대영 선생의 '정기룡장군의 기상으로 군부대 이전은 상주로' 라는 붓글씨 휘호를 비롯해 대구광역시로부터 이전할 예정인 군부대 이전을 희망한다는 상주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현수막이 대거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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