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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4월부터 장애 학생 직업 체험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4.04.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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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도내 21교의 고등학생 149명을 대상으로 1학기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졸업 이후 자립생활과 직업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다양한 직업 체험의 경험 제공을 통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구미시에 있는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지난 2019년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직무환경과 유사한 12종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 배움 과정직업 체험으로 나누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 배움 과정은 12개의 직업체험관 중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체험관을 선택하여 직무를 탐색함으로써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6명씩 2개 조로 구성하여 2일간씩 체험하며직업 체험은 5명씩 3개 조로 운영한다.

     

    장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게 될 일 배움 과정 내용으로는 바리스타사무보조가상면접 VR 체험유통 서비스의류매장 서비스세탁 서비스사서 보조용역 보조스팀세차산림복지서비스 등이다.

     


     

    직업 체험과정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이루어지며 시설관리프로그램 장소 청결 관리자연물 수집을 통한 놀이교구 제작주요 숲길산림복지시설 안전 점검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21, 149명의 고등학생이 체험을 신청했으며체험 시행 전 인권안전과 권익직무 태도직업 소양 등 현장실습 사전교육안전사고 예방 교육까지 철저히 교육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연간 62, 445명의 고등학교 장애 학생을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직업 체험 훈련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 분야를 체험하고 직무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졸업 후 취업으로 당당히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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