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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세계화 1년, BTS같은 글로벌 명주를 빚는다

기사입력 2024.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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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열에 올려놓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뚝심과 추진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라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3월에는 업체대학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그 결과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90억원로 2022년 140억원 대비 36% 성장했으며, 그중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8으로 2억원 증가했고, 2026년까지 수출 40억원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그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 수출 확대 MOU 및 해외시장 진출 활동 세계 최대 B2B 주류전문 박람회 참가 및 독립 홍보관 운영 안동소주 생산 기반 현대화 및 시설 확충 지원 BI공동주병 개발 및 브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도지사 품질인증기준 마련으로 세계적 명주로 도약

    지난해 4월 안동소주 9개 사가 모여 안동소주 협회(대표 밀과노닐다 박성호)를 설립하고 세계화를 위한 첫 과제로 스코틀랜드의 스카치위스키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술 품질인증 규정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지역 전통주 품질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 기준은 K-전통주 품질인증의 바로미터로 안동소주의 품질 고급화와 고급술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세계적 명주 도약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구 분

    주 요 내 용

    원 료

    안동시 생산 곡류 100% 사용

    - 쌀 품질기준 수분 16% 이하싸라기 7% 이하이물 0.3% 이하 등

    증류원액정제수 외 첨가물 금지

    제조원

    - OEM금지(타 양조장 반입 증류·양조원액 사용 금지)

    안동시 소재 제조장에서 생산된 증류식 소주

    품 질

    알코올 함량 30% 이상

    - 6개월 이상 숙성(오크통 숙성 포함오크칩 사용금지)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확대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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