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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독초 먹은 주민 4명 병원서 치료

기사입력 2021.04.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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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이나 도라지 비슷한 독초의 일종인 자리공

     

    9일 오후 9시경 상주시 내서면 A씨 집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주민 4명이 저녁 식사 후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조대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A씨 집 근처에서 인삼이나 도라지 비슷한 자리공으로 추정되는 뿌리식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 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민들이 독초인 자리공을 인삼이나 도라지로 착각해 캐서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5일에는 사벌국면에 거주중인 김모씨등 4명이 나물을 나눠먹은 후 복통으로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봄철 나물을 함부로 먹는것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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