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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봉화·문경 산불..구미 매립장 이틀째 진화

기사입력 2021.04.1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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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일부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봉화와 문경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오전 1010분께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40여분 만에 산림 0.5를 태우고 진화됐다.

     

    오전 1034분경에는 문경시 동로면의 야산에서도 불이 나 0.5의 산림을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앞서 어제 오후 8시쯤 구미시 산동면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이틀째 진화 작업을 벌였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고물운반용 트럭에서 떨어진 엔진과 구동 부품이 노면과 배수로에 흩어져 있다.(사진=상주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3시경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엔진이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산불이 발생했다.

     

    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고물운반용 트럭에서 엔진과 구동 부품 등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달리던 트럭에서 떨어진 부품들이 노면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불꽃이 튀어 고속도로 옆 야산에 불이 붙어 200정도를 태웠다.

     

    화재발생 직후 헬기와 소방차 8대가 출동, 산불은 3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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