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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년 전 그날처럼…숭고한 자주독립정신 기리다

기사입력 2021.04.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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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렸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4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대구·경북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2주년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경북도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념공연 약사보고 기념사 학술강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돼 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나라를 잃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강성조 경북도 부지사는 경북도는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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