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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고윤환 문경시장,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사진=문경시 제공) 고윤환 문경시장이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이 지난달 25일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15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 주관으로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지정, 기념식을 시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 됐다. 광역단체장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기초단체장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황명선 논산시장이 선정되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2년취임과 동시에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행복한 문경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처우개선에 앞장섰다. 민관협력 복지시스템 구축과 공모사업·시범사업 등을 통한 예산 확보로 사회복지 예산 증액, 시설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그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고윤환 시장은“문경시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사명감 덕분”이라며,“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하나하나 채워 나가도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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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극복의 신명 난 춤판'문경시 문화예술회관은 경북도립무용단 제7회 정기공연 치유와 극복의 '신명 난 춤판'을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채널명: 문경문화예술회관, 경상북도 도립예술단TV)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방청을 위한 특별한 관객을 모집해 온라인에서 도립무용단과 관객으로 만나 상호 소통하면서 관람할 수 있다. 1일 오전 9시부터 문경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상북도 도립무용단 제7회 정기공연인 치유와 극복의 '신명 난 춤판'은 총 2부의 춤판으로 구성됐다. 1부 춤판 '북의 울림'은 힘찬 심장의 박동과 역경을 이겨내려는 삶의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춤사위와 타악기가 어우러진 '설장고춤', '진도북춤', '모둠북'으로 구성한 박진감 넘치는 춤판 '북의 울림'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인간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2부 춤판 '춤, 그 신명'은 춤꾼과 관객이 함께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무대 밖 객석에서부터 시작한다. 제1장 ‘길놀이’는 관객공간과 공연공간을 분리하지 않는 수평적 관계로, 제2장 '비조'는 어두움(코로나 19)에 이른 비통함의 생명체들이 하나둘씩 움틀 거리며 생명력을 불어넣는, 제3장 '살풀이'는 솟아오르는 생명력을 획득하기 위한 춤꾼의 소통, 또는 춤꾼과 연주자 간의 연계가 통합하는 고도의 몰입 과정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제4장 '신명'은 무아지경의 신명에 도달함으로써 자기 극복으로 연주자와 춤꾼과 구경꾼의 경계를 허물고 신명으로 넘나드는 상생구조를 이룬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며 연주자와 춤꾼, 구경꾼과 행위자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상생구조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마당성의 열린 공간감으로 소통을 꾀하고, 액(코로나 19)을 푸는 살풀이 과정을 통해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실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한다"며 "새봄의 기운을 담아 나쁜 기운을 신명으로 풀어내고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무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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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스님의 함창 고녕가야 이야기]11, 물따라 별따라[지정스님의 함창 고녕가야 이야기]11, 물따라 별따라 고녕가야 역사를 찾는 것이 우리 고장이 도약하고 지향해야 할 최선의 선택이다. 기사입력 2021-03-29 00:25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2017년 가야역사 복원사업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세미나가 있었다. 이 자리에 함창읍과 함령김씨를 대신해서 김희근 함창고 교장 일행이 참석했다고 한다. 김희근 교장은 단상의 교수단을 향해 가야역사 복원사업에서 함창고녕가야를 제외하고 무엇을 복원하겠다는 말이냐고 항의하였다. 이에 단상에서는 그 먼 함창까지 가야연맹이 있었을 리 없다고 언성을 높이면서 발언을 제지하더라는 것이다. 우리 사서(史書)에 한 번도 아니고 열 번 이상 등재되어 있는 함창의 고녕가야역사를 외면하고 일본서기에 등재되어 있는 대세, 기문, 탁국 등을 찾아내어 가야사를 복원한다고 하니 심히 우려할 일이다. 경북대학교에서 역사교수로 30년 재직한 허흥식교수, 이양희 함창읍장, 권창희 흥농석재사장, 김용길 전 점촌중학교장, 박호남 한국공연예술원장 등 여덟 명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김희근 교장의 탄식섞인 일성이었다. 착찹한 마음을 가다듬고 오늘은 별자리 공부를 위해 고녕가야의 권역인 낙동강과 이어진 금천(錦川)으로 발길을 옮겼다. 금천 별자리 안내는 구곡보존회장이자 향토사학가인 이만유회장이 맡아주기로 했다. 보름 전에 연락해서 뜻깊은 향토문화를 대외에 소개하는데 수고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다. 먼저 용궁면 금남리 조대(釣臺)에 차를 세워두고 금천을 건너 100미터 전방에 있는 두 개의 거석을 향했다. 전에도 두어 번 와 보았지만 고인돌인지 아니면 재단석인지 의심하면서 돌아간 적이 있다. 이만유 회장의 안내로 바위에 다가서보니 희미하게 삼태성이 새겨져 있다. 허흥식 교수의 설명을 들으면서 50여 미터 옆에 있는 길이 10미터 넓이 3미터 높이 3미터 정도 크기의 바위에 올라갔다. 논바닥에 우뚝 솟아 있어서 당겨주고 밀어주면서 바위에 5명이 올라서니 수많은 별들이 새겨져 있다. 얕은것 깊은것 합하여 30여개가 신비롭게 각인되어 있다. 이 바위의 용도가 재단으로써 재천행사를 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한다. 아니면 기자신앙으로 아들의 점지를 바라거나 하늘의 가호를 바라는 고대인들의 희구가 이러한 별 형상을 그렸을 것이라는 허흥식 교수의 설명이다. 다시 두 대의 승용차를 몰고 산양면소재지 강변에 도착했다. 앞산정상에 가면 큰 바위에 북두칠성과 북극성 등이 선명하지만 시간이 제법 걸리므로 그곳은 다음으로 미루자고 한다. 대신 강변에 내려가니 기대한 대로 거대한 암석이 나오고 그 위에 북두칠성 등 여러 별들이 선명하게 각인되어있다. 어린시절 이 바위에 올라가서 물에 뛰어들기도 했다면서 이만유 회장은 설명과 함께 과거를 회상했다. 성혈석 뒤로 신작로를 개설하면서 암소머리에 해당되는 암반부위를 폭파한 뒤로 이 고장에 인물이 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시 차를 몰고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녹문리로 향했다. 여러 번 와본 적이 있는 녹문리 남파정(亭)에 차를 세웠다. 옛날에는 정자 주위로 해자를 파서 물길이 흘렀으며 둘레에 소나무들이 아름다운 아담한 정자였다고 한다. 지금 정자는 무너지고 소나무는 잡목에 가리어 기진맥진하고 해자의 수로는 쓰레기로 채워져 있다. 이만유 회장을 따라 정자자리 바위에 올라 마른 덩굴을 걷어내니 수십 개의 구멍돌이 얼굴을 드러냈다. 정자를 짓고 뜯는 과정에서 파괴되었는지 아니면 농지를 넓히려고 중장비로 옮겨놓았는지 다소 무질서하게 구멍돌이 엉켜있다. 덩굴을 헤치면서 구멍을 헤아려보니 족히 100여개나 되는 은하수 별이 쏟아지는 듯하다. 이러한 구멍돌들이 수천 년 전부터 있었다는 사실도 신기하지만 이만유회장처럼 애향심 있는 분들이 있었기에 장엄한 모습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것이다. 남파정에서 100여 미터 북쪽으로 떨어져 있는 북파정(亭)에 도보로 도착했다. 북파정 옆에는 돌출된 암반 위에 까만 이끼를 덮어쓰고 모양도 일정하게 50여개의 구멍이 노출되어있다. 주위 바위가 가로세로 각기 30미터는 될 것 같은데 여러 군데 다양한 형태의 성혈이 새겨져 있다. 금천의 강줄기 따라 바위가 있고 정자가 있고 그 속에 수 천 년의 세월을 견뎌낸 돌구멍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다. 과연 이것을 새긴 사람들은 누구였으며 우리와는 어떤 관계였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들딸 많이 낳아 자손 번성하고 물질의 풍요만을 염원했을까? 아니면 또 다른 내세를 기약하면서 저 하늘의 은하수를 건너 북두칠성을 사다리 삼아 북극성으로 올라가고자 기원했을까? 죽은 자를 장사지내는 널판에 칠성별을 그려 넣는 것과 이들 바위에 새겨놓은 별자리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희미한 감상을 떠올리면서 다시 차를 몰고 300미터 북쪽에 있는 현리의 경체정(亭) 옆에 주차했다. 경체정은 인천채(蔡)씨 채성구 7형제의 우의를 기리기 위해 지었으며 그러한 뜻으로 시경(詩經)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0여 평이 못되는 암반위에는 북두칠성을 비롯해 여러 가지 별 형상이 새겨져있다. 허흥식 교수는 흥분한 음성으로 신기한 듯 말을 이어간다. 이렇게 별자리 암반들이 강을 따라 집단으로 있는 곳은 역사학자로서 평생을 살아왔지만 처음 보는 장면이라 한다. 경체정 바위에서 보이는 강 가운데 있는 형제바위에도 성혈이 여럿 새겨져 있다고 하지만 물속이라 포기할 수밖에 없다. 대신 70미터쯤 북쪽 강가 마른풀더미에 덮여있는 바위를 안내받아 자리를 옮겼다. 마른 덩굴을 걷어내고 살펴보니 올망졸망한 구멍들이 40여개가 곰보 얼굴같은 형태로 바위위에 새겨져 있다. 이제는 흥분도 가라앉은 상태라 조용히 머리를 들고 북쪽하늘을 바라보았다. 사불산, 운달산, 숫돌산, 천주산이 병풍처럼 멀리 올려다 보이고 금천강물이 길게 이어진다. 경천댐 건설로 수량은 많이 줄었지만 태고의 하천은 지금도 다양한 물고기를 키우면서 산양들을 적시면서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선사시대의 성혈석이 강을 따라 새겨져 있고 천년의 고찰들이 늘어서 있다. 그 아래 5백년 성리학의 유산인 정자와 서원들이 강과 산을 의지해 현존하니 구곡문화가 숨쉬고 있다. 아직 연소리 연못성혈을 비롯하여 답사 못한 곳이 여럿 있지만 해가 서쪽으로 기울고 있어 오늘 별자리일정은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다. 별따라~ 물따라~ 정자따라~ 사찰따라~ 역사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 금천이 아니고 그 어디서 찾을손가? 이제부터 금천은 문경의 고국(古國)인 고녕가야의 한 지류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계곡에 처박히고 들판에 묻혀 숨막히는 고녕가야 역사가 다시 고개를 내민다. 없는 허구도 있는 사실로 둔갑시켜 역사를 만드는 시대에 멀쩡하게 살아있는 역사를 발로 짓뭉개려는 망동은 멈춰야한다. 이것은 그 누구에게 미룰 일이 아니라 이 땅에 발을 딛고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나서서 할 일이다. 금천의 별자리를 헤아리며 묻혀있는 고녕가야 역사를 찾는 것이 이 시점에서 우리 고장이 도약하고 지향해야 할 최선의 선택임을 말하고 싶다. ※고령의 대가야와 구별하기 위해서 함창은 원래 발음대로 ‘고녕가야’로 표기했습니다. [지정 스님 프로필] ▣ 1965년 경북 영덕 출생 ▣ 1985년 문경 봉암사 출가 ▣ 서암 대종사를 은사로 득도 ▣ 법주사 승가대학 졸업 ▣ 실상사 화엄 학림 졸업 ▣ 전국 선원 10하 성만 ▣ 예천 장안사 주지(역임) ▣ 김천 직지사 교무 시무 ▣ 현) 봉천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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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조선구마사' 사면초가… 문경시 촬영 "인센티브 돌려달라"문경시가 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사에 지급한 촬영 인센티브를 회수하고, 엔딩 크레딧에 장소협찬 삽입 문구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는 지난 25일 “제작사 측에 지난해 지급된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환수를 협의 중이며 엔딩 크레딧에 장소협찬 문구 삭제를 요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지난해 11월 역사물 촬영을 위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이용하고 사용료 284만원을 문경시에 납부했다. 사극 촬영장소로 유명한 문경시는 2019년부터 지역 명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제작사에게 촬영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조선구마사’가 촬영된 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드라마 대조영, 추노 등 200여편 이상의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이다. 문경시는 지역에서 지출한 제작비용 1800만원 중 20%인 360만원을 '조선구마사' 제작사에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이 드라마에서 역사 왜곡 비판이 거세게 일자 이를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조선구마사 첫 회 연회 장면에서는 월병·피단·중국식 만두가 식탁에 올랐고 충녕대군(세종대왕)이 연회장 한쪽에 서서 사신을 맞는 등 실제 역사와 고증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경시 관계자는 "역사왜곡 등 논란에 대해 제작사에 적극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며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 인센티브 지원신청 시 방송내용 등을 철저히 검토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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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후백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업무협의 회의 가져문경시가 지난 26일 문경자연생태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후백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위한 제3차 업무협의 회의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 회의는 문경시와 논산시·상주시·전주시·완주군·장수군·진안군 등 7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백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 및 향후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하여 논의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견훤의 출생지인 가은읍 지역 등 현재 관내 견훤대왕 유적지를 정비하여 문경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후백제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으로 후백제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 및 지역 간 대통합을 실현하여 후백제문화권을 활용한 관광사업 개발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백제는 후삼국기 강력했던 위상을 가졌던 국가였음에도 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왕조교체기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백제·신라·가야문화에 대해서는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후백제문화권 복원에 대한 예산지원은 미미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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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서 배부문경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서 배부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분리배출, 우리 함께 공부해요 기사입력 2021-03-28 22:59 페이스북으로 공유트위터로 공유카카오 스토리로 공유카카오톡으로 공유문자로 공유밴드로 공유 복사목록인쇄 문경시는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문경 만들기 운동’을 통하여 생활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지속적인 정책추진과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생활폐기물 배출요령에 관한 지침서인 ‘문경시,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분리배출’을 제작·배부한다.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1세대당 1부씩 배부하며, 배부되는 지침서에는 ▷생활폐기물 배출 요일·시간 ▷재활용품 배출요령 ▷폐가전제품 및 대형폐기물 배출요령 ▷달라지게 되는 배출방법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깝게 체감하면서 잘 몰랐던 분리배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투명(무색)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 하도록 의무화되어,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용 수거봉투도 추가로 배부한다.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종량제 봉투 속을 살펴보면 70%는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자원이며, 분리배출을 제대로 하면 연간 약 5억매의 종량제 봉투와 약 3,000천억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 구매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배부되는 지침서를 참고하여 가정에서부터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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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도서관가은분관 개관…"지역 교육·문화의 터전"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가은분관이 새단장 사업을 마치고 지난 25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영길 문경시 부시장, 박영서 도의원, 황재용· 안직상 시의원 및 지역 유관 기관장과 봉사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가은초 학생들의 난타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 날 개관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개식사 △격려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시설 관람 등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약 2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가은분관 새단장 사업은 쾌적하고 안락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점촌도서관 김경순 관장은 “새단장을 마친 가은분관이 개관식을 계기로 따뜻한 배움이 지역의 교육·문화의 터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새단장 사업으로 인해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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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해발 865m 단산숲속캠핑장 재개장, 모노레일 등 즐길거리 다양▲겨울 휴장기를 끝내고 23일부터 다시 문을 연 문경 단산숲속캠핑장(사진=문경관광진흥공단) 해발 856m의 산 정상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문경시 문경읍 단산숲속캠핑장이 겨울 휴장을 마치고 지난 23일 다시 문을 열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단산숲속캠핑장은 단산 정상에 있어 모노레일 정상부와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인근으로 확 트인 능선에서 백두대간의 멋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캠핑장이다. 1천296㎡의 부지에 오토 캠핑장 16면에 세면대, 공동화장실, 별빛전망대,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전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 주변에는 왕복 3.6㎞의 국내 최장 거리 모노레일과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 레일 썰매장, 모험 시설, 전망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특히 단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1.9㎞의 올레길은 전 구간이 나무 데크길로 만들어져 누구나 편안하게 능선을 걸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백두대간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단산숲속캠핑장 이용은 문경관광진흥공단 홈페이지나 문경단산모노레일(054-572-7273)로 알아보면 된다. 금옥경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캠핑장 재개장으로 자연과 함께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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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정보화농업인회, 연시총회 열고 역량강화 교육 실시문경시정보화농업인회(회장 김향빈)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연시총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정보화농업인회는 주로 온라인으로 각종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고 있는 70여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교육과 연찬회로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시 총회에서는 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21년 전반적인 주요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판매전략 교육을 실시해 회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김향빈 회장은 “농업 전자상거래는 강소농으로 가는 선진 농업인의 길로 SNS의 활용 및 IT활용사례 경진과 농장 홍보 등 회원들이 스마트한 정보화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용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보화농업회원들을 중심으로 문경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사이버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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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자금 이자 지원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특별 문경시농업현대화사업(융자지원액 30억)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문경시에 전입하고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금년 4월, 5월, 6월달에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비는 농가당 500만원부터 최고 3억원까지 최대 8년간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문경시와 지역 농·축협에서 보전해준다. 농업인과 문경시에 전입한 귀농인의 농업기반 설치에 부담을 줄여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새소득작목 개발과 농산물품질향상, 6차농업 활성화를 위한 가공 및 관광농업 분야 등의 집중 지원으로 문경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업현대화사업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