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실내스포츠인 배드민턴이 제한이 많았으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고, 경북 배드민턴 동호인의 잔치인 제6회 경북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김천에서 개최됐다.

경북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한 ‘제6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경북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진행됐고, 연령별, 급수별, 종목별로 나눠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및 임원, 각 지역 협회장, 김충섭 김천시장, 최병근, 조용진, 박선하 도의원,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및 내빈, 각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환영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선수대표 선서, 우승기 반환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최한동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3여년 만에 열리게 되는 협회장기 대회가 그 어느때 보다 감회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동호인 여러분드릐 땀 흘리는 현장에서 직접 찾아 뵙고 싶었지만 세계적 펜데믹 현상이 그 동안 모두를 힘들게 하였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늦게나마 협회장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협회장기 대회를 계기로 경북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호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협조를 당부드립니다.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 이명기 의장,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회장기를 개최 될 수 있도록 최한동 회장 및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스포츠의 도시 김천에서 평소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없이 즐겁게 즐기기 바란다라고 했고, 이철우 도지사와 송언석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세계대회에서도 우승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는 물론 김천시의 배드민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김천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의 시범경기를 선보여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이 나오면 환호와 박수로 보답했고, 선수들의 우수한 기술을 보고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김충섭 시장, 이명기 의장 등 순으로 추천을 통해 TV, 전자제품 상품권, 공기청정기, 자전거, 배드민턴 채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나눠주며, 경북배드민턴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배드민턴의 무궁한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한편, 배드민턴은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한 기술로 신체적 접촉이 없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어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적합하며, 특히, 올림픽 등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여 우승하는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과시하며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운동이다.


 

<제6회 경북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포토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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