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4명 2년간 일선 현장에서 활동.. 전문가 첫 공모 선발
경상북도는 지난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행정부지사,박선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청렴도민감사관,시군 공무원 등150여 명이참석한 가운데‘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출범과 함께 청렴도민감사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반부패 청렴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도민감사관은 부패 방지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사항에 대한 감시,행정제도 개선 건의,도민 불편 사항 신고,공공정책 감사 참여 등의 역할을 한다.
행사는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활동 요령과 개선 사례, 8기 중점 운영 방향,도 반부패 청렴 시책 등 운영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명자도민감사관(문경 출신)이 직접 사례 발표자로 나서서△위험도로(문경읍~성불암)구간 선형 개량△문경 읍면동 당직 근무 시간 조정△지역 축제프로그램 관련 개선 등 문경지역 주요 개선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오후2부 행사는 영남사이버대학교 이진석 교수의 청렴 힐링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인 이지문 연세대 연구교수의‘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청렴’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교수는 청탁금지법,공공재정환수법 등 청렴도민감사관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번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을 시작으로시군 종합감사(7개)와 연계한 찾아가는 간담회를 하고,건설공사 등 주요 사업장 참관도 추진하는 등활동에 돌입한다.
전문자격을 갖춘 도민감사관은 도 산하출자 출연기관 등 특정감사에도 투입해 전문성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청렴기동대 등 다양한 도정 참여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특히,행정기관의 소극 행정을 비롯해,생활 속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나 불편 사항등을 여과없이 전달하는‘生生민생소통 창구’로서 역할과 함께,공사․민원․보조금 등4대 대민업무 분야공무원 비위 제보 등 최일선 감시자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하여2014년 현재 이름으로 바꾸었으며,올해2월 제8기 청렴도민감사관184명*을 위촉해2026년1월까지2년간 일선 현장에서활동을 펼친다.
*도의회 추천58,시군 추천112,사회단체 추천·공모14
한편,도는2022~2023년 제7기 청렴도민감사관 운영을 통해 총114건의 제보 및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 중84건을 처리완료 하였고, 14건이 불수용, 16건을 처리하고 있다.
서정찬 경상북도 감사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