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상주시가 낙동강 상주 구간 내 배수문 22개소에 구축할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사진= 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국가하천 낙동강 상주 구간 내 배수문 22개소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수위 변동에 따라 수문을 조작할 때 수문 관리자가 현장에 나가지 않고 원격제어하고 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50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우수기 전인 올해 6월까지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국비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낙동강 배수 영향 구간에 포함되는 지방하천 배수문까지 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사업이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